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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99.5% “북한에 종교 자유 없다”


탈북자 99.5%가 `북한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에 들어온 탈북자 3천9백31 명을 조사해 발표한 ‘2010 북한 종교자유 백서’에 따르면 ‘북한에서 자유롭게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99.5%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종교시설에 합법적으로 가본 적이 있는 사람은 응답자 중 0.7%에 불과했습니다

‘종교자유 백서’는 북한이 헌법에 ‘신앙의 자유가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2000 년 이후에만도 종교 활동이나 전파 등으로 적발된 종교 박해 사건이 3백67 건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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