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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원, “북 핵무기 사용 위협, 미래 보장 방법 아니다”

  • 유미정

제프 포텐베리 공화당 의원

제프 포텐베리 공화당 의원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동은 자국의 안보와 미래를 보장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미 연방 의회 의원이 말했습니다. 또다른 의원은 북한에 대한 더욱 광범위한 제재를 촉구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핵무기 사용을 위협하는 북한의 행태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네브라스카 주 출신 제프 포텐베리 공화당 의원이 밝혔습니다.

포텐베리 의원은 28일 의회에서 열린 핵무기 통제 관련 세미나에서, 북한이 미국과 한국이 실시한 연합군사훈련에 반발해 핵무기 사용을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포텐베리 의원은 또 북한이 시리아와 버마, 그 밖의 다른 우려 대상국들에 핵 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핵 확산 역시 전세계에 큰 위협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한 연합군사훈련을 강력히 비난하며, 핵 억지력에 기초한 이른바 ‘보복성전’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포텐베리 의원은 이 같은 위협은 북한의 미래를 보장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해서 핵무기 사용의 위협에 의존해야 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포텐베리 의원은 이어 위협은 국제사회의 책임감 있는 일원이 되기를 바라는 나라의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며, 북한의 비이성적인 위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캘리포니아 주 출신의 공화당 소속 다나 로라바커 의원은 천안함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정부는 북한에 더욱 광범위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현재의 제재는 아주 제한적이며, 따라서 광범위한 영역에 압력을 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로라바커 의원은 특히 앞으로의 대북정책은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되, 북한의 독재정권을 타도하는 정책으로 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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