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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최종 명단 교환


남북 적십자사는 오는 30일부터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 대상자로 각각 1백 명의 최종 명단을 오늘 (20일) 개성공업지구 내 북측 통행검사소에서 교환했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한국 측 대상자의 연령분포는 90대가21 명, 80대가 52 명, 그리고 70대는 27 명으로 모두 70대 이상입니다.

한국 측 최고령자는 97살인 김부랑 할머니이고 북측 최고령자는 북측 대상자 가운데 유일하게 90대인 리종렬 할아버지입니다.

이번 상봉 행사에서 북측 대상자 1백 명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그리고 한국 측 1백 명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헤어진 가족들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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