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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북한 경제대표단, 다음 주 뉴욕서 시장경제 학습 계속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 뉴욕 맨하탄

미국 자본주의의 상징 뉴욕 맨하탄

북한 경제대표단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 원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 관리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다음 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민간단체인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20일 미국에 도착한 북한 경제대표단은 이번 주 서부 샌디에이고에서 일정을 마친 뒤 다음 주에는 동부 뉴욕을 방문합니다.

캘리포니아 주립 샌디에이고 대학 산하 세계분쟁협력연구소 (IGCC) 수전 셔크 소장의 초청으로 방미 중인 북한 대표단은 경제 관료 12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은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면서 이번 주말까지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소비자 행동론 등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배울 예정입니다.

북한 대표단은 다음 주에는 뉴욕으로 이동해, 민간단체인 아시아 소사이티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뉴욕의 민간단체인 전미외교정책협의회 (NCAFP) 수석 부회장인 뉴욕시립 헌터대학의 도널드 자고리아 교수는 23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자신도 다음 주에 북한 대표단을 만난다고 말했습니다.

자고리아 교수는 아시아 소사이어티가 오랫동안 북한의 경제 관료들이 외부세계와 좀더 접촉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교류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인들이 한국과 일본, 미국과의 경제관계에 많이 참여할수록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고리아 교수는 북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수전 셔크 소장과 한국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조교수인 존 델러리 박사 등이 최근 평양을 방문해 북한 측과 협의해 이뤄지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소사이어티 주관으로 진행되는 북한 대표단의 뉴욕 일정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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