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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호 나포 30일 만에 귀환


지난 달 8일 동해상에서 나포돼 북한에 억류돼 있던 한국 어선 대승호가 한 달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해양경찰청은 선장 김칠이 씨 등 선원 7 명을 태운 대승호가 북한이 통보한 대로 오늘(7일) 오후 4시 동해 군사경계선에서 남측에 인계됐으며 저녁 8시경 속초항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선원들은 속초항에서 간단한 귀환 소감을 밝히고, 한국 정부 합동조사단으로부터 나포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애타는 마음으로 선원들을 기다리던 가족들은 선원들을 보자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귀환을 위해 노력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한국인 4 명과 중국인 3 명을 태운 오징어잡이 어선 대승호는 지난 달 8일 동해 대화태 어장 인근에서 조업 중 북측에 나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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