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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무부 고위 관리, “북한 붕괴는 시간 문제”


북한의 붕괴는 시간 문제라고 미국 국무부의 전직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전직 관리는 또 북한은 절대로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정권의 붕괴가 북 핵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붕괴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미첼 리스 전 미 국무부 정책기획실장이 말했습니다.

리스 전 실장은 20일 ‘동북아의 내일'이라는 주제로 워싱턴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은 역사의 잘못된 편에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수 십년 동안 남한과 동북아 지역 내 다른 나라들의 발전을 따라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리스 전 실장은 또 엄청난 기술의 발전으로 북한 정권이 주민들을 외부와 차단하기가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습니다.

리스 전 실장은 이런 상황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은 핵무기 포기 조건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종류의 안보를 미국이 제공할 것이라고 생각할 만큼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 미 행정부가 의회로부터 북한의 신뢰를 얻기 의해 필요한 모든 양보를 북한에 미리 제공하는 데 대한 승인을 얻는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리스 전 실장은 밝혔습니다.

리스 전 실장은 따라서 북한 핵 문제는 북한 정권의 붕괴가 아니고는 해결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리스 전 실장은 이어 북한의 붕괴 시기와 관련해 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는 없다면서도, 북한의 붕괴는 먼 장래의 일이 아니며,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와 양자간 또는 다자 차원에서 북한의 붕괴 이후에 대비한 진지한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스 전 실장은 미국은 북한이 붕괴한 이후에, 그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는 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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