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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 여자권투 선수권 종합 3위


북한이 2010년 세계 여자권투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북한 여자권투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 번 과시한 것인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여자권투의 간판인 윤금주 선수가 2010년 세계 여자권투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카리브 해의 섬나라인 바베이도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 57kg 급에 출전한 윤금주 선수는 19일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양얀지 선수를 7-4 판정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2006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올해 아시아 여자권투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윤금주 선수는 1회전에서 0-2로 뒤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2회전에서 4-1로 경기를 뒤집은 후 3회전에서 다시 3-1로 앞서면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반면, 올해 아시아 여자권투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54kg급의 김혜성 선수는 러시아의 사벨예바 엘리나 선수에게 3-7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습니다.

김혜성 선수는 1회전 1-2, 2회전 1-3, 4회전 1-2 등 0-0을 기록한 3회전을 제외하고는 경기 내내 열세를 보인 끝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등 2개의 메달을 따낸 북한은 종합 순위3위에 오르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02년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고, 2006년 대회에서는 3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낸 러시아가 종합 1위에 올랐고, 중국이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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