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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용호 외무성 부상, 남북 비핵화 회담 위해 베이징 도착


지난 7월 22일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좌)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우)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자료사진)
지난 7월 22일 남북한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좌)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리용호(우) 북한 외무성 부상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갖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자료사진)

다음주 중국에서 개최되는 남북 2차 비핵화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리용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17일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오전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리 부상은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다문 채 중국 외교부가 제공한 차량으로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리 부상은 오는 19일 중국 정부가 주관하는 ‘6자회담 9.19 공동성명발표 기념 세미나’에 참석한 뒤 21일쯤 한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2차 비핵화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리 부상은 중국의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와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법과 조건에 관해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남북 2차 비핵화 회담의 구체적인 일시와 장소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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