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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총선, 투표 물자 부족으로 연기


나이지리아 정부가 2일 총선을 전격 연기해 나이지리아 국민들의 분노와 실망을 사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입니다

아타히르 제가 나이지리아 선거 관리 위원회 위원장은 2일 텔레비전에 출연해 전국 투표소에 투표 용지와 물품이 제대로 도착하지 못해 선거를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제가 위원장은 비행기들이 투표 용지를 싣고 나이지리아로 오는 대신 최근 지진과 쓰나미 복구 작업이 진행중인 일본에 구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날 하원의원 360명, 상원의원 109명을 뽑는 총선이 실시될 예정이었습니다.

제가 위원장은 4일 선거가 다시 치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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