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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회, 마오쩌둥 주의 지도자 총리로 선출


새총리로 선출된 바타라이 네팔 공산당 당수
새총리로 선출된 바타라이 네팔 공산당 당수

네팔의회는 28일 마오쩌둥주의의 고위 지도자인 바부람 바타라이를 새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네팔 통합공산당의 제 2인자인 바타라이는 이날 의회 전체 601표 가운데 소수 정당들의 지지를 포함한 340표를 얻어 235표를 얻은 네팔의회당의 람 찬드라 푸델을 제치고 총리에 선출됐습니다.

올해 57살의 바타라이 신임 총리는 네팔의 평화 과정을 추진시키지 못한 뒤 지난 14일 사임한 잘라스 카날 전 총리의 뒤를 잇게됩니다.

네팔의 평화 과정은 정당들간의 극심한 이견으로 교착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이들 정당은 현재 야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1만 9천명 가량의 전 마오쩌둥 전투원들의 장래와 새 헌법 입안과 관련해 극심한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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