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공습으로 이달 초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미국 국제개발처 계약업자에 대한 자살공격에 연루된 탈레반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나토는 16일 쿤두즈 지방에서 공습 목표로 삼았던 탈레반 지휘관이 미국 계약업자에 대한 지난 2일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공개적으로 주장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나토는 아프간 군과 국제군이 합동으로16일 아프간 서부 파라 지방에 있는 무장세력 훈련장을 급습해 탈레반 지휘관 1명과 다수의 저항분자들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나토는 사살된 탈레반 지휘관 물라 아크타르가 이란에서 아프간으로 외국인 전투원들을 데려오는 책임을 맡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