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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풍 영향으로 수십 명 사망”


이번 달 초 한반도를 강타했던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북한에서 수십 명이 사망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15일) 폭우와 강한 비바람, 산사태로 전국에서 수십 명이 사망하고, 8천3백80여 세대의 집이 파괴돼 많은 사람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이 같이 전했습니다.

앞서 한국의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3일8백만 여 달러 규모의 긴급 구호물자를 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적십자사의 유종하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에 쌀 5천 t과 시멘트 1만t 등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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