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요르단 국왕, 이스라엘 국방장관 면담’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은 29일 이스라엘의 에후드 바락 국방장관과 만나 다음 달 재개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직접 평화 회담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바락 장관은 요르단 수도 암만에 있는 왕궁에서 압둘라 국왕을 만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이해를 돕는데 있어 요르단은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압둘라 국왕은 중동지역의 평화를 달성하는 일은 중동과 전 세계 모두에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한 것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압바스 자치 수반은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오는 9월 2일 이곳 워싱턴에서 직접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한편 이 같은 회담 재개에 앞서 이스라엘에서 영향력있는 한 유대교 지도자는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압바스 수반과 팔레스타인은 지구상에서 멸망해야할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샤스당의 정신적 지도자 인 랍비 오바디아 요세프는 지난 28일 밤에 행한 한 설교에서 팔레스타인을 ‘악마, 이스라엘의 가증스러운 적’이라고 불렀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