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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4자, 정착촌 동결 연장 촉구


유엔과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가 중동평화 협상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요르단 강 서안 지구에서의 신규 정착촌 건설 동결 조치를 연장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했습니다.

‘중동 4자’로 불리는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유럽연합의 캐서린 애슈턴 외교. 안보정책 고위대표, 러시아와 유엔 측 당국자들은 어제 (21일) 뉴욕에서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제사회는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와 이스라엘이 공존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의 정착촌 건설 동결 조치는 당초 지난 19일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변인은 어제 뉴욕에서 `AFP 통신’ 기자에게 앞으로 열흘이 평화협상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 활동을 재개할 경우 협상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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