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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조직 두목 교도소 또 탈출…14년간 두 차례


10여년간 도주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2월 멕시코 군 당국에 의해 체포되고 있는 조아킨 엘 차포 구즈만의 모습.

10여년간 도주행각을 벌이다 지난해 2월 멕시코 군 당국에 의해 체포되고 있는 조아킨 엘 차포 구즈만의 모습.

멕시코에서 악명 높은 마약 범죄조직 두목이 경계가 삼엄한 교도소에서 14년간 두 차례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멕시코보안위원회는 성명에서 ‘시나롤라’라는 이름의 마약 조직을 이끌어 온 조아킨 엘 차포 구즈만이 알티플라노 교도소 목욕실에서 어제(11일)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멕시코 보안군이 수도 멕시코시티 인근 이 교도소와 가까이 있는 툴루카 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구즈만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10여년간 도피 행각을 벌여 오던 구즈만은 지난해 2월 멕시코 당국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1993년 처음 체포됐었지만 2001년에 교도관의 도움으로 교도소를 탈출했었습니다.

구즈만은 다량의 마약 밀매 혐의로 미국 당국에 수배돼 있기도 합니다. 그가 이끄는 시나롤라 조직은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 불법 마약 밀매를 위해 국경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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