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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투아레그 반군, 가오 진격


아프리카 서부 말리에서 투아레그 반군이 북동부의 요충지인 키달을 점령한지 하루만에 또다른 요충지인 가오로 진격했다고 목격자들이 ‘미국의 소리’방송에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오에서 총격 소리가 들렸고 쿠테타로 집권한 군사정부 측이 헬리콥터를 동원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투아레그 반군은 가오의 군 야영지 인근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투아레그 분리주의자들은 지난 수십년 동안 자치정부 수립을 모색해 왔으며, 투아레그 반군은 지난 1월부터 저항활동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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