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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중진의원, “북한 지원 받은 버마 핵무기 개발 정보 입수”


리처드 루거 미 연방상원의원 (자료사진)

리처드 루거 미 연방상원의원 (자료사진)

버마 정부가 북한의 지원을 받아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는 정보가 입수됐었다고 미 의회 상원의 중진의원이 밝혔습니다. 미 의회는 이와 관련해 내년에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주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는 5년 전 버마가 북한의 도움을 받아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리처드 루거 의원은 25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밝히고, 당시 해당 정보를 미국 정부 당국자들에게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원 외교위원회의 키스 루스 전문위원은 25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보가 처음 입수된 이후 다른 경로들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루스 위원은 정보의 출처는 밝힐 수 없다며, 관련 정보는 핵과 미사일 부문에서 버마와 북한이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루스 위원은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전문위원들이 보고서를 작성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군과 버마 군이 버마 내부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의혹 등을 다룰 것이라고 루스 위원은 말했습니다.

한편 루거 의원은 미국과 버마 정부 당국자들이 대화를 시작하는 가운데, 해당 의혹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루스 위원은 말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다음 주 미 국무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버마를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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