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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리비아 내 외국인 대피작업 착수


리비아-튀니지 국경지역의 피난민들

리비아-튀니지 국경지역의 피난민들

리비아의 소요사태를 피해 해외로 빠져나가려는 수천 명의 외국인들을 돕기 위해 강대국들과 국제구호기구들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3일 리비아 제2의 도시 벤가지에서 외국인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여성과 어린이, 환자들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2백여 명을 우선적으로 대피시키겠다면서 현재까지 방글라데시와 인도, 수단 출신의 피난민 5천5백 명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도 튀니지와 리비아의 국경지대에 설치한 난민촌 규모를 2배 늘려 수용인원을 2만 명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는 적어도 8천명의 외국인들이 지난 2일 리비아에서 튀니지로 넘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인도는 자국민 철수를 돕기 위해 전함 2척을 리비아 인근으로 급파했고, 미국 국방부는 리비아를 대상으로 한 인도주의적 작전이 거의 결정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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