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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내전상태 계속


탱크에 올라 환호하는 동부 리비아의 반정부 세력

탱크에 올라 환호하는 동부 리비아의 반정부 세력

리비아 유혈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반정부 시위 배후에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다피는 이날 리비아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연설에서 알-카에다가 청소년들에게 “환각제를 먹여 선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카다피는 또 국민들에게 부화뇌동하지 말고 집에 머무르라고 덧붙였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리비아 민주화 시위와 국제 테러조직인 알카에다 간에는 아무런 연계가 없습니다.

카다피의 이번 연설은 그의 추종세력과 민주화 시위대간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24일 수도 트리폴리에서 동쪽으로 약 2백 킬로미터 떨어진 미스라타에서 친정부와 반정부 세력간에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트리폴리 서부에 위치한 자위야에서도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카다피 추종세력은 반정부 시위자들이 피신해 있는 이슬람 사원의 첨탑을 폭격했습니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이번 리비아 유혈사태로 1천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카다피의 아들인 사이프 알 이슬람은 그 같은 사망자 숫자가 과장됐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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