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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유류 저장소 2차 폭격…불길 통제 불능 수준


지난 26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의 기름 저장소가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지난 26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의 기름 저장소가 공격을 받아 화염에 휩싸였다.

리비아에서 무장세력간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류 저장소들이 잇달아 폭격을 받아 불길에 휩싸여 2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리비아 당국은 28일 수도 트리폴리 국제공항의 2차 기름 저장소가 로켓포 공격을 받아 폭발한 뒤 불길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27일에도 다른 저장소가 교전 과정에서 불이 붙어 소방대가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리비아 당국은 이번 화재가 통제 불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들에게 내린 긴급 대피령의 범위를 더욱 확대했습니다.

한편 리비아에서는 지난 3주간 이슬람 무장요원과 민병대들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계속돼 97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대사관을 철수하고 자국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촉구하는 한편 리비아에 대한 여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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