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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서 팔레스타인 난민 권한 확대 요구 시위 벌어져’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27일 수천명의 팔레스타인인들과 레바논 민권 운동가들이 팔레스타인 난민들에 대한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할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여러 대의 버스에 분승해 베이루트에 집결한 이들 시위자들은 팔레스타인 기와 ‘우리는 그저 존엄 속에 살길 원한다’ 라고 쓰인 간판을 흔들면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팔레스타인 난민 중 많은 수가 현재 레바논 전역에 있는 만원 상태의 난민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레바논에는 유엔에 의해 현재 40만명 가량의 팔레스타인 인들이 난민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난민은 고용 기회에 제한을 받고 있고 레바논 법에 따라 재산도 소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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