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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차관보, “대북 식량지원 계획 없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자료사진)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당장은 북한에 대한 식량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일 외신기자클럽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북한에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백성원 기자입니다.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이날 워싱턴 외신기자클럽에서 브리핑을 가진 후 기자들에게 현 시점에서 미국은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을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무부도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하지만 북한이 뉴욕 대화채널을 통해 미국에 식량 지원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하기를 거부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또 북 핵 6자회담이 재개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먼저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진정성 있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수개월간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는 것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첫 단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대화가 재개되기 전에 남북대화가 먼저라며 선 남북대화 후 6자회담 재개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계획과 관련해 캠벨 차관보는 9.19 공동성명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미-중 정상 회담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중국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 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을 들며, 북한이 도발적 행동을 멈추고 대화 과정으로 나오는 데 중국의 대북 압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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