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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개성공단 임금 2차 접촉 성과 없이 끝나


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인 지난해 12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인 지난해 12월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일대.

남북 당국이 개성공단 북한노동자 임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2차협의를 가졌지만 진전이 없었다고, 한국 통일부가 19일 밝혔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한국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의 제의에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호응해 옴에 따라 18일 양측이 최저임금에 대한 2차 협의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합의나 진전된 사항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관리위와 총국 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면서 북한이 제도개선을 위한 당국 간 협의에 호응해 나오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지난 7일 1차 접촉에서도 입장 차이만 확인한 바 있습니다.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들의 3월분 임금 지급 시한은 20일이 마감입니다.

북한은 최저임금을 70.35달러에서 74달러로 5.18% 인상한다고 일방 통보하고 3월 임금부터 이 기준에 맞춰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정부는 최근 개성공단 입주기업 측에 공문을 보내 북측의 임금 인상 요구를 수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공식 통보하면서 이를 어기면 행정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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