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7일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위성락 본부장은 워싱턴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남북과 북미 후속 대화를 포함해 앞으로의 행보를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해 한미 간의 의견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위성락 본부장은 사흘 일정의 방문 기간 중 미국의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 특사와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 등을 만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의 빅토리아 눌런드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북한 문제에 대한 접근 방법에 대해 미국과 한국이 합의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