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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군 '북 잠수함 동향 주시'


지난 1998년 동해에서 한국 어선의 그물에 걸린 북한 유고급 잠수정 (자료사진)

지난 1998년 동해에서 한국 어선의 그물에 걸린 북한 유고급 잠수정 (자료사진)

북한 군이 잠수함 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북한 잠수함 3, 4척이 동해안 기지를 출항한 뒤 자취를 감춰 한국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훈련을 가장한 도발 징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 잠수함 3, 4척이 최근 동해안 기지를 출항한 뒤 모습을 감춰 한국 군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군 소식통은 5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통상적인 잠수함 침투 훈련의 일환으로 보이나 훈련을 가장한 도발 징후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강도 높은 도발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한국 군 함정이나 군 부대에 대한 기습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1백 30t에서 1천 5백 t급의 70∼80척의 잠수함 가운데 80%를 동해에 배치해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해안 전방초소를 지키는 ‘여도방어대’를 시찰했다고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습니다.

여도방어대는 북한 제287 대연합부대 소속으로 강원도 원산에 있는 섬인 여도를 방어하는 부대입니다.

김정은 부위원장은 부대를 둘러본 뒤 동해의 관문인 여도를 더욱 철벽같이 지켜 적들이 침략하면 모두 수장하라고 지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서울에서 미국의 소리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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