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북한, 20세이하 여자월드컵 우승… 통산 2번째


북한이 남태평양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 FIFA 20세 이하 여자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황영봉 감독이 이끄는 북한 대표팀은 3일 열린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3-1로 물리쳤습니다.

북한은 전반 17분 프랑스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위정심 선수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습니다.

이어 후반에 김평화 선수의 역전골과 전소연 선수의 페널티킥 추가골로 2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북한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6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또한, 북한은 2008년 칠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2014년 캐나다 대회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