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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 1800톤급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13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고 있다.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13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식에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오늘 (13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1천800t 급 잠수함인 ‘김좌진함’ 진수식을 열었습니다.

진수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튼튼한 해상방위 능력이 있어야 어업도, 수출 길도, 국민의 안전도 지켜낼 수 있다며, 한국의 국익과 해양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좌진함은 수중에서 2주간 연속 작전수행이 가능하며 사거리 500km 이상인 한국산 잠대지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적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습니다.

한국 해군은 일본 군과 맞서 청산리대첩의 승리를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의 조국애와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함명을 김좌진함으로 명명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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