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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추가 미사일 발사 우려


국방위원회에서 북 미사일에 관해 발언하는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국방위원회에서 북 미사일에 관해 발언하는 김관진 한국 국방장관 (자료사진)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추가로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러나 추가 발사가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추가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장관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 미사일이 하나 더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선 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지만 북한이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는 반드시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한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동창리 발사장에 미사일 1기가 남아 있다고 전하면서 이는 미국 정찰위성의 정보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동창리에 미사일이 더 있는 지 파악된 바 없다”며 “이미 한 발을 쏜 상황에서 금방 또 다시 쏘겠느냐”고 말해 북한이 조기에 추가 도발할 가능성을 낮게 봤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패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리는 만큼 당장 미사일 추가 발사에 나서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러나 북한이 지난 17일 외무성 성명을 통해 인공위성을 또 다시 쏘아 올릴 수 있다고 밝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입니다.

[녹취: 조선중앙TV] “우주개발기관을 확대 강화하고 정지 위성을 포함해 나라의 경제발전에 필수적인 각종 실용위성을 계속 쏘아 올릴 것이다.”

김관진 장관은 발사 시기를 예측할 수 없지만 그 징후는 반드시 포착될 것이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에서 미국의 소리 김환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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