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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23일 최대 규모 합동훈련


한국군 대비태세 강화

한국군 대비태세 강화

한국 해군이 오늘 (22일) 해상기동훈련을 시작한 데 이어 육군과 공군도 내일 (23일) 대규모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합니다. 한국 군은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강화된 경계태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전해드립니다.

한국 군 당국은 전날 등탑 점등행사가 있었던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지역을 비롯해 현재까지 북한 군의 도발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그러나 북한군이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에도 서해안에 지대함, 지대공 미사일을 계속 전개하고 해안포 사격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 국방부 김관진 장관]

현재 북한군은 지대함 지대공 미사일이 추가 전개됐고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공군기는 비상출격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성동격서식 예기치 않은 도발에 대비해 주요 축선별로 대응태세를 계속 유지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군 당국은 서북 도서와 군사분계선에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F-15K와 KF-16 등 전투기 출격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한국형 구축함 2척도 서해상에 전진 배치시켜 놓은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보유한 중부지역 유도탄사령부는 유사시 북한의 핵심 거점을 타격하는 전력을 대기시켜 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실전 같은 훈련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22일부터 사흘간 동해에서 정기 해상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훈련은 초계함과 호위함, 잠수함 등 함정 6척이 참가해 해상기동훈련과 함포 사격, 대잠 훈련 등을 벌입니다.

중부전선 방어를 맡고 있는 육군 5군단도 23일 대규모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합니다. 겨울철에 실시되는 합동훈련으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훈련은 대포병 레이더가 적의 공격을 탐지하면 K-1전차와 K-9자주포가 기동하면서 포격을 가하고, 공군 전투기가 공중에서 목표물을 사격에 가담하는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지상에서는 K-1전차와 K-9 자주포는 물론 다연장 로켓과 대포병 레이더도 투입됩니다.

공중에서는 F-15K 전투기 등이 대거 참가해 동원되는 무기만 1백 여 종류를 넘습니다. 병력도 8백여 명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과 같은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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