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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구정 명절 앞두고 물가 단속 나서


한국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본격적인 물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배추와 사과 쇠고기 등 16개 농산물과 목욕료 등 공익 서비스 요금6개 항목에 대한 중점적인 가격 관리에 나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주요 명절을 앞두고 업체들간의 가격 담합 등으로 물가가 자주 오르곤 합니다. 정부 당국은 정부의 개입이 없이는 빠르게 솟구치는 물가를 잡을 수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가격담합이나 부당한 가격 인상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과 주방용품 등에 대해서는 직권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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