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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북한 연평도 포격, 한국 시장 불확실성 초래”

  • 김연호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국 시장에 불확실성이 초래됐고, 돌발위험이 커졌다고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은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29일 주간 신용전망 보고서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한국 시장에 불확실성이 초래됐고, 돌발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무디스는 북한의 최근 도발이 근본적으로 이전 보다 더 무분별한 입장에서 나온 것인지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포격이 북한의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 공개 직후 발생했고, 지난 3월 천안함이 침몰한 서해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권력세습 과정에 있는 북한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수 있는 북한의 도발은 이 같은 불확실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준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북한의 핵 비확산 거부와 핵 보유 선언으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과 돌발 사태 가능성이 위험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무디스는 북한의 도발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근본적으로 흔들지 못했다며,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이전과 같은 수준인 A1,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이미 한국의 신용등급에 반영됐고, 한국 경제도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탄탄하다는 것입니다.

무디스는 미국과 한국의 강력한 군사동맹이 제2의 한국전쟁을 억제할 것이고 한반도의 안정을 원하는 중국도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막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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