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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만화 김정은’ 출간


북한의 3대 세습 후계자인 김정은을 다룬 만화가 서울에서 출간됐습니다. 김정은의 실상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하는데요, 김영권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한국의 대북단체인 ‘열린북한방송’의 하태경 대표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만화 책을 펴냈습니다.

하태경 대표는 11일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정은의 실체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만화로 책을 펴냈다고 말했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북한의 실상과 김정은이 누구인지 알리고 싶어 만화로 만들었습니다. 일본어판도 준비 중입니다. 한국에서는 학생들까지 염두에 뒀기 때문에 만화로 제작한 겁니다.”

`만화 김정은’이란 제목의 이 책은 170 쪽 분량으로, 김정은의 성장 배경과 대남정책, 추종세력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하 대표는 말했습니다.

“김정은과 관련된 모든 것, 지금까지 취재한 모든 것을 종합해 만든 겁니다. 어린 시절, 대내정책과 대외정책, 김정은을 바라보는 북한 주민들과 엘리트들의 시선. 그리고 김정남이 김정은의 3대 세습을 반대했기 때문에 김정남에 관한 관련사항도 자세히 다뤘습니다.”

하 대표는 한국 정부기관들에 대한 해킹과 천안함 공격, 연평도 포격의 배후에는 늘 김정은이 있었다며, 김정은을 제대로 알아야 다음 도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 대표는 또 한국에서는 천안함 공격의 주범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는 등 북한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하다며, 이를 깨우치는 한편 김정은의 정책이 성공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책에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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