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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 상호 정보교환 합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8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8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중인 케리 장관은 오늘(8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만나 회담을 가진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일부 사실관계들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미국과 러시아 정부가 앞으로 관련 정보들을 나눠 갖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어 러시아 제재 문제와 관련해 케리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합의한 휴전 협정이 동부 국경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러시아군이 유입된 것이 사실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답변을 회피한 채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정이 파기될까 우려된다”고만 언급했습니다.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친러 반군들이 중화기 등 각종 군사 장비들을 대거 확충했다며 밝혔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대규모 병력과 중화기를 동부 지역에 배치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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