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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이란 핵협상 여전히 험난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1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 박물관에서 이란 핵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5년 3월 21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21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 박물관에서 이란 핵협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5년 3월 21일)

이란 핵협상 타결은 여전히 험난한 상황이라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21일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들에게 중요한 이견들이 계속 남아있다며 근본적인 결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어떻게 해서라도 타결만 하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런던으로 이동해 주요 6개국 당국자들과 이란 핵협상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핵협상은 다음주 재개됩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앞서 21일 핵협상 타결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로하니 대통령은 당사국들 간 이견이 있음을 확인하며 이를 풀기 위해 서방국들이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6개국과 이란의 핵협상은 20일 이란 대표단이 로하니 대통령의 모친상을 이유로 귀국길에 오르면서 협상이 중단됐습니다.

이란 관영 ‘ISNA’통신은 협상이 오는 25일 재개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미 국무부는 협상 재개 시점과 장소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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