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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정치 집회서 폭탄 폭발 – 3명 사망 75명 부상’


아프리카의 나라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열린 한 정치 집회장에서 두건의 폭탄 폭발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3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정치인들과 교회 지도자들이 현재 제안된 새 헌법안에 반대하기 위해 집결한 우루 공원에서 발생한 이 폭탄 폭발 사건으로 이들 사망자 외에 최소 75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나선 측은 아직 아무도 없습니다.

케냐는 이 새 헌법안에 관한 국민 투표를 오는 8월 4일 실시할 예정입니다.

새 헌법안은 내각을 축소하고 새로운 체제의 의회를 구성하며 지방 정부들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새 헌법이 부패와 권력 남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몇몇 각료들과 낙태 관련 용어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일부 교회 지도자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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