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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류탄 공격 1명 사망 16명 부상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시내의 한 교회에서 29일 발생한 폭탄 테러는 이슬람 무장 세력인 알 샤바브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케냐 경찰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나이로비 소재 한 교회에서는 예배 도중 폭탄이 터져 건물 안에 있던 1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케냐 경찰청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폭탄으로 무장한 괴한 1명이 예배 도중인 교회 건물 안으로 들어가 폭탄을 투척하고 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파악하고 행방을 쫓고 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케냐에서는 최근 알카에다와 연계된 소말리아 반군 알 샤바브 소탕 작전에 군 병력을 지원한 뒤로 테러가 잇다르고 있습니다.

알 샤바브도 이미 케냐에 대해 보복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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