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은 12일 북한이 예고한 로켓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북한의 로켓 발사를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 규정하고,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발사를 계획하는 것이 인공위성 로켓이든 탄도미사일이든 북한 정권은 무조건 발사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로켓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거듭 지적하고, 북한이 발사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결의안 채택과 관련, 북한에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일본 정부는 미국, 한국 등 주변국들과 긴밀히 공조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유미정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