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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후쿠시마 원전 상황 아직 안심 못해”


방사능 오염 환자 처리에 분주한 일본 의료진

방사능 오염 환자 처리에 분주한 일본 의료진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가 강진과 쓰나미로 손상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상황과 관련해 “악화를 막는 형태로 대응하고 있고,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지진 발생 2주를 맞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일본 국민이 전후 최대의 위기에 힘을 합쳐 대처하는 데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 당국자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 1, 2, 3호기의 연료봉이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3호기 터빈실 지하 1층에 고여 있던 물에서 정상적으로 가동할 때의 원자로 노심의 물보다 농도가 1만 배 높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호기와2호기의 터빈실에서도 고농도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물웅덩이가 발견됐습니다. 도쿄전력은 1, 2, 3호기의 전력과 냉각장치 복구 작업을 중단하고, 물웅덩이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한편, 일본 경찰청은 25일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을 넘었고, 실종자 수는 1만 7천 5백 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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