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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사, 고객정보 유출 사죄


일본의 대형 전자제품 생산업체인 소니의 최고경영진이 고객 수백만 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보안 사고에 대해 사죄했습니다.

소니의 히라이 가즈오 부사장은 오늘 (1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해킹, 즉 외부인의 컴퓨터 시스템 침입 사건은 소니 고객 뿐만 아니라 산업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소니는 지난 달 20일 외부인의 시스템 침입이 있었다며 전세계에서 애용되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와 음악듣기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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