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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지중해 난민 구조 활동 중단, 유럽연합으로 업무 이관


지난 8월 유럽 이민길에 올랐다 조난을 당한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이스라엘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지난 8월 유럽 이민길에 올랐다 조난을 당한 아프리카 이민자들이 이스라엘의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이탈리아가 지중해에서 난민 구조와 수색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안젤리노 알파노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오늘(1일)부터 유럽연합 국경수비대가 난민 구조 업무를 맡게 됐다며 이탈리아는 그동안 의무를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10월 람페두사 섬 인근에서 두 척의 난민선이 침몰해 400명 이상이 숨진 참사가 발생한 뒤 대규모 구조 작전을 전개해 1억천400만 유로를 지출했습니다.

알파노 장관은 아울러 유럽연합이 지중해를 담당하기로 한 만큼 이탈리아는 이제 전략을 바꿔 유럽으로의 망명 신청서를 아프리카 현지에서 제출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제 구호단체들은 이탈리아의 지중해 난민 구조 활동 중단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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