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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임박


8일 이스라엘 정부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한 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
8일 이스라엘 정부군이 가자지구를 공습한 후 연기가 치솟고 있다.

이스라엘 군이 8일 가지지구의 하마스 군사시설 등을 공습한데 이어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분석입니다.

모세 아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하마스를 상대로 전투 준비에 나서고 있다며 예비군 4만 명에 대해 비상소집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1천500명의 예비군들은 집결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가자지구 주변에는 이스라엘 군의 탱크와 장갑차 등이 배치됐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지난 이틀 동안 하마스 주요 시설 90곳을 공습해 무력화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이 과정에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적어도 11명이 숨졌다며 이스라엘 군의 이번 공습을 맹비난했습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은 그러나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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