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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루살렘 정착촌 건설 동결없인 평화회담 불가 – 압바스’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압바스 자치수반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압바스 자치수반

팔레스타인의 마무드 압바스 자치수반은 점령지 동예루살렘을 포함해 팔레스타인인들이 장래 국가 창설을 원하는 모든 영토 내에서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을 중단하지 않는 한 평화회담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21일 이스라엘이 미국과 논의 중인 새로운 정착촌 건설 동결 조치에 동예루살렘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이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압바스 수반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락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의 어느 곳에서든 정착촌을 건설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9월 10개월 간의 정착촌 건설 중단 조치가 만료된 뒤 교착상태에 빠진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평화 협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이 90일동안 정착촌 건설 활동을 중단하는 안을 제의해 놓은 상태입니다. 미국의 제안이 동예루살렘에서의 정착촌 건설 동결을 규정하고 있는 지의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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