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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직접협상 재개 임박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간 직접협상 시작에 관한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9일,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국과 중동평화중재 4당사 측이 이 같은 합의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간 접촉을 직접 협상으로 격상시키는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은 19일,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 차관보로부터 나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전화 외교를 통해 합의 마무리에 관여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이 18일에 팔레스타인의 살람 파야드 총리와 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협상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팔레스타인 자치당국이 국제적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는 점 등을 확신시켰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어 19일 요르단의 나세르 주데 외무장관과 중동평화중재 4당사자 특사인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와 전화로 협의했다고 크롤리 차관보는 설명했습니다. 중동 평화중재 4당사 측은 미국과 유럽연합, 러시아, 유엔 대표로 구성돼 있습니다.

중동평화중재 4당사 측은 2003년에 중동평화 로드맵을 제시한 이래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직접 협상을 추진해 왔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19일 기자회견에서 막바지 교섭을 통해 미국이 직접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별도의 성명을 낼 것으로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미국은 고대해온 합의에 도달하면 4당사 측과 협상과정에 대한 지지를 과시하고 앞으로 논의될 특정 사안들의 개요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아직 세부사항이 최종 손질되고 있다며 미국은 당사 측이 합의 내용을 올바로 인식하고 있음을 확실히 하기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며칠 동안 4당사 측이 직접협상을 위해 특정 조건들을 제시한 데 우려를 표명했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별도 성명은 이스라엘 측의 우려를 해소하려는 성격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은 평화협상을 직접대화로 격상시킬 태세로 있음을 표명해왔으나 팔레스타인은 주저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연맹이 지난 달 말 직접 협상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2개 국가 평화공존 협정의 대략적 윤곽은 이전의 협상과정에서 설정됐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최근 몇 달 간 1967년 중동전쟁 이전의 경계선을 토대로 팔레스타인 독립국가가 수립돼야 한다고 줄곧 언급해 왔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평화과정에서 팔레스타인 난민들과 예루살렘 지위 문제 등 가장 어려운 쟁점들은 최종 협상에서 당사측에 의해 결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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