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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


구제금융을 앞둔 아일랜드에서 정부의 긴축재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27일, 수도 더블린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는 수만 명이 참가해, 정부의 복지예산 삭감과 세금인상안에 항의했습니다.

이번 주 초 브라이언 코웬 총리는 1천1백30억 달러에 달하는 국제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에 걸쳐 정부 적자 2백억 달러를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최저임금을 낮추고 실업자 수당을 줄이며, 2만5천 개 공무원 일자리를 줄이는 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부동산세를 부과하고 소득세를 올리는 등 세금인상안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아일랜드 노동조합연맹 (ICTU)의 데이비드 베그 사무총장은 정부의 긴축재정안은 경제적, 사회적,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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