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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서 차량 폭탄 공격, 적어도 21명 사망


이라크 남부 도시 칼발라 인근에서 차량 2대를 이용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1명이 사망하고 5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라크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이 이번 주 중요한 시아파 휴일을 위해 칼발라로 향하는 시아파 순례자들을 겨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알-아라비야 텔레비전의 바그다드 사무실 앞에서는 어제 (26일) 차량을 이용한 폭탄이 폭발해 적어도 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했습니다.

알-아라비야 텔레비전 직원들은 이번 폭발로 건물에 큰 구멍이 생기는 등 심하게 훼손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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