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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이라크 폭탄공격은 시작'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이라크 지부는 최근 이라크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공격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지 무장단체는 오늘 성명과 웹사이트를 통해 어제 발생한 폭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번 공격은 수니파를 고문과 구금, 토지 압류 등으로 압박한 정부 군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 발생한 차량과 도로변 폭탄 폭발로 적어도 35명이 숨지고 1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다수의 폭탄이 대부분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폭발해 적어도 9명이 숨졌습니다. 이 중 하나는 이라크 보건부 장관의 차량을 겨냥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북부 키르쿠크 지역에서는 9명이 숨졌고, 사마라 시와 타지 시, 라마디 시에서도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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