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역에서 10일 여러 건의 총격과 폭탄 공격이 발생해 이미 69명이 사망한 가운데, 남부도시 바스라에서도 폭탄공격으로 7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이라크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바스라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이번 폭탄 공격으로 18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바그다드에서 약 95 킬로미터 떨어진 중부 도시 힐라에서는 자동차 2대를 이용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한 직물공장 외부에서 일어난 일련의 폭탄 공격으로 38명 이상이 사망하고 1백 3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또 한 자살폭탄 테러분자가 구조요원들과 근로자들이 희생자를 돕기 위해 모여든 직후 공장 근처에서 폭탄을 폭발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50 킬로미터 떨어진 수웨이라에서도 이중 폭탄 폭발로13명이 사망하고 70 명이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