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오늘 (2일) 수도 테헤란에서 해외에 거주하는 이란인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두 나라 정상이 국제사회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뒤 누구의 해결책이 더 낳은지 볼 수 있을 것이고, 이런 대화들은 언론 앞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오는 9월 시작되는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