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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영 TV, 돌 처형 위기 이란 여성 방송


이란 관영 텔레비전이 돌에 맞아 죽는 형을 선고 받은 (sentenced to be stoned to death) 한 여성과의 인터뷰를 방송했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이 사망한 이후 두 명의 남성과 불법 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사키네 모함마디 아쉬티아니로 알려진 이 여성은 남편의 사촌과 관계를 맺었다고 고백하고, 남편의 사촌이 남편을 살해하도록 도와준 일에 대해 밝혔습니다. 아쉬티아니는 과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었습니다.

아쉬티아니는 현재 노르웨이로 망명하려 하고 있는 자신의 변호인이 이번 사건을 공개한 데 대해 비난했습니다.

아쉬티아니의 또 다른 변호인은 아쉬티아니가 인터뷰를 하기 전 이틀 동안 고문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당국은 현재 이번 처형을 일시 중단한 상태지만, 아쉬티아니는 교수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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