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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IA 국장 “이란, 핵 무기 개발 대가 알고 있어”


미 CIA 국장 존 브레넌. (자료 사진)
미 CIA 국장 존 브레넌. (자료 사진)

이란이 핵 무기를 개발하려고 시도할 경우,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며, 이란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존 브레넌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말했습니다.

22일, 미국 폭스 방송에 출연한 브레넌 CIA 국장은 미국의 정보 수집 능력이 탄탄하다면서, 미국은 이란 핵 계획이 무엇을 수반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란 핵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미국과 유럽의 외무장관들은 협상이 중요한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협상이 잠시 중단된 21일, 런던에서 영국과 프랑스, 독일의 장관들과 만났습니다.

이들은 핵심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일부 중요한 문제들은 여전히 어떤 합의도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어려운 결단을 촉구하면서, 포괄적이고 지속적이며 검증 가능하지 않은 합의에는 서명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케리 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근본적인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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